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총회 AFC 집행위원에 선정됐다.

정 회장은 16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2024 AFC 총회에서 AFC 집행위원 선거에 단독 출마, AFC 정관에 따라 무투표 추대로 집행위원 선임이 확정됐다.

AFC 집행위원회는 AFC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다. AFC 회장과 5명의 부회장, 각 지역 연맹에 할당된 쿼터에 따라 선출된 집행위원들까지 총 30명으로 구성된다.

동아시아에는 6장의 집행위원 쿼터가 배정되어 있다. 이 중 한자리는 지난해 2월 열린 AFC 총회 이후 공석으로 남아있었다. 공석에 대한 선거는 차기 총회에서 실시한다는 AFC 정관에 따라 이번 총회에서 선거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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