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울산 HD FC의 스트라이커 마틴 아담이 유로 2024 무대를 뛴다.

14일 헝가리축구협회(MLSZ)는 오는 6월 독일에서 벌어지게 될 유로 2024 본선에 출전할 26명의 선수를 확정 발표했다. 마르코 로시 헝가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도미닉 소보슬라이, 롤란드 살라이 등 핵심 선수들을 대거 선발했으며, 오랫동안 관심을 보이며 호출했던 마틴 아담 역시 이 26명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만 29세인 마틴 아담은 헝가리 축구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A매치 21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 중이다. 지난 2023년에는 9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고 있으며, 지난 3월 A매치 기간에도 헝가리의 A매치에 출전한 바 있다. 유로 2024 명단에 승선 가능성이 굉장히 높았고, 실제로 그리 됐다.

이에 따라 마틴 아담은 6월 초부터 예정된 헝가리 축구 국가대표팀 훈련 캠프와 친선전을 위해 한동안 울산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마틴 아담을 선봉에 세운 헝가리는 오는 5일 새벽 더블린에서 아일랜드를 상대로 친선 경기를 치르며, 9일 부다페스트에서 열리게 될 이스라엘전을 통해 유로 2024를 앞둔 출정식을 가진다. 헝가리는 유로 2024 본선 A그룹에서 개최국 독일을 비롯해 스코틀랜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경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