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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스승' 이창원 동명대 감독이 대한민국 20세이하 대표팀 감독 지휘봉을 잡는다.
축구계 관계자는 14일 "대한축구협회가 이창원 감독을 현재 공석인 U-20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 발표만 남겨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유스 레벨에서 잔뼈가 굵은 지도자다. 전남, 포항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한 이 감독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포항 산하 포항제철고 감독을 맡아 황희찬을 비롯해 이광혁 이광훈 문창진 정원진 등 유망주를 키웠다. 4번의 우승 등 굵직한 성과도 냈다. 2013년 포항의 K리그와 FA컵 더블 우승을 뒷받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대전하나, 중국 옌벤 코치, 대구예술대 감독을 역임한 이 감독은 지난해 12월 새롭게 창단한 동명대 감독으로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