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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탈환을 노리던 2위 울산과 3위 김천의 맞대결은 무승부로 종료됐다. 치열했던 싸움 속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와 미래 자원인 김준홍의 맞대결은 2위와 3위 싸움의 흥미를 더해줬다.
# 무승부 속 양 팀 GK의 환상 활약, 현재와 미래도 확인
그 누구도 웃지 못했던 치열했던 무승부 결과 속, 최후방 골키퍼들의 활약은 경기에 흥미를 더해줬다. 먼저 실력을 증명한 선수는 대한민국 현재이자 울산의 든든한 최후방 골키퍼 조현우였다. 이번 시즌 리그 전 경기 선발 출장하고 있는 조현우는 4번의 무실점 경기와 함께 페널티킥 선방 1회를 기록하며 최정상급 실력을 뽐내고 있었다.
조현우는 김현욱, 정치인, 김진규의 위협적인 슈팅을 완벽하게 막아내는 데 성공했으나 후반 막판 김태현의 왼발 슈팅에 무너지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럼에도 불구, 조현우는 8개의 유효 슈팅을 단 2실점으로 틀어막는 데 성공했으며 빌드업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드러내며 클래스를 입증했다. K리그 데이터 포털 기록에 따르면 조현우는 중거리 패스 100% 성공, 전진 패스 11회를 기록했고 공중볼 처리 100%를 기록하며 울산의 골문을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