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40513000601305
김영권은 2023시즌 일정을 마치자마자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준비했다. 김영권은 한국 축구 대표팀이 치른 아시안컵 6경기 중 5경기에 출전했다. 대회 직전 이라크와의 친선전을 포함하면 K리그 휴식기 동안 A매치 6경기를 소화했다. 김영권은 2월 7일 아시안컵 준결승 요르단전을 마치고 울산 HD FC로 복귀했다.
김영권에게 쉴 여유는 없었다. 김영권은 올 시즌 K리그1 개막 이전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16강전 2차전 반포레 고후 원정에 선발로 나서 팀 승리(2-1)에 힘을 보탰다. 이 경기는 2월 21일 열렸다. 김영권은 전북 현대와의 ACL 8강 1, 2차전, 요코하마 F. 마리노스와의 대회 준결승 1, 2차전에서도 팀 수비를 책임졌다.
김영권은 울산이 올 시즌 치른 K리그1 11경기 중 8경기에 나섰다.
3월 A매치 휴식기엔 태극마크를 달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태국과의 2연전에 나섰다. 김영권은 2경기 모두 출전했다.
김영권은 다른 선수들이 새 시즌을 위해 휴식을 취할 때부터 뛰고 또 뛰었다.
김영권은 휴식을 취하지 못한 부분에 관해선 “그 부분도 이겨내야 한다”면서 “핑계처럼 들릴 수 있어서 ‘힘들다’는 말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힘겨움을 걱정해 주시는 팬들이 계시다. 감사한 마음이다. 실수를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더 힘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