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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이승우를 앞세운 K리그1 수원FC가 2골 차를 뒤집는 대역전극을 펼치면서 프로축구 '명가' 전북 현대를 최하위로 떨어뜨렸다.
개막 전 우승 후보로 꼽혔던 전북은 이번 라운드에서 아예 꼴찌로 내려앉았다.
새 감독 선임이 늦어지는 가운데 7경기째 박원재 코치의 감독대행 체제로 임한 전북(2승 4무 6패·승점 10)은 3연패에 빠졌다.
2골을 앞서다 후반에만 3실점 해 무너진 터라 더욱 쓰라린 패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