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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재 또한 김민준처럼 원소속팀 생활에 대한
걱정도 있다. 그는 "이제 울산으로 돌아가서
또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라면서 "복귀하면
감독님께서 나를 기용해주실 수도 있는 법이다.
그렇기에 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병장' 원두재에게 '훈련병' 이동경 이야기 또한 물어보지
않을 수 없다. 원두재는 "아마 이제 제식훈련 기간이
끝났을 것"이라면서 "돌아오는 주부터 영점사격을
하는 등 사격 주간일 것이다. 총을 잡을 거다.
지옥을 맛보고 있을 것이다. 그래도 시간이 빨리 가니까
일단 사격 열심히 잘 하고 화생방도 잘 하고 좋은 경험과
추억 만들고 오길 바란다"라고 웃었다.
그러면서 원두재는 "나는 솔직히 군에서 MVP급
활약이었다"라면서 "사격은 정말 내가 잘 했다.
화생방은 하필 그날 병원에 가는 바람에
겪어보지 못했다. 사람들은 '최대한 군대에서는 꿀 빨아라'는
말을 하는데 나는 그런 케이스는 아
니었다"라고유쾌하게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