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여기 비엔나도 정신없습니다
FK 아우스트리아 빈은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많은 트로피(리그 24회+포칼 27회)를 들어올린 팀인데여
레드불 잘츠부르크가 리그를 독점하기 전 마지막 우승팀이기도 하죠
근데여
올시즌 초반부터 성적 꼬라박더니 하스로 떨어지고
최근 4경기 1승 1무 2패를 기록하고 있었죠
그리고 오늘 하스왕 아우스트리아 빈이 하스준 볼프스베르크를
홈으로 불러들였고 이 경기는 컨퍼런스컵 플옵 진출이 걸려있는
하스왕 자리를 놓고 펼쳐지는 승점 6점짜리 경기였죠
그래서
팬들은 아주 성대한 카드섹션을 보이며 응원을 시작했죠
그런데 말입니다
??
직관해서 본 소감으론 생각없이 축구하더라고요
저 스코어는 그 결과구요
이 경기까지 포함하면 2연패에도 모자라
직전 경기에선 오늘 강등확정된 루스테나우에게 2:0으로 졌어서
팬들이 화가 잔뜩 났지 모에요?
그러다보니
팬들은 경기가 끝나기 전부터 선수들을 맞이할 준비를 합니다
팬들의 안전을 위해 경찰들도 투입이 됐네요 ^^
팬들의 분노를 잠재우기위해
감독님이 직접 팬들에게 다가가 대화를 하죠
정보) 감독님은 오늘 경기 중 항의하다 퇴장당하셨습니다
선수들도 팬석 앞으로 가서
섭팅 리더에게 한소리 듣습니다
정보) 회색 버킷햇 쓴 사람이 섭팅 리더고 등번호 30번 선수가 주장입니다
이렇게 오늘 비엔나에선 생각없는 경기와 정신없는 상황이 있었어요
개천 물병투척 때문에 개축판이 정신없던데
그건 그거고 오늘 울산이 이기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