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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휘슬 후 문제가 생겼다. 백종범 골키퍼가 인천 서포터즈석을 향해 포효하는 세리머니를 펼쳤고, 이에 흥분한 인천 팬들이 물병을 그라운드에 투척했다. 이 과정에서 기성용의 급소를 타격하는 일이 벌어지 기도 했다.
믹스트존에서 백종범을 만났고, 해당 일에 관한 내용을 들을 수 있었다. 백종범은 "후반전 시작할 때부터 (인천 서포터즈석에서) 가운뎃손가락으로 욕하고, 부모님 욕을 했다. 끝나고 선수로서 하면 안 되는 행동이었는데, 그쪽을 보고 포효했다. 그러다 보니 인천 팬들의 기분을 안 좋게 했다. 저도 처음 겪는 일이었고, 죄송하게 생각한다. 앞으로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후반전 시작할 때부터 (인천 서포터즈석에서) 가운뎃손가락으로 욕하고, 부모님 욕을 했다. 끝나고 선수로서 하면 안 되는 행동이었는데, 그쪽을 보고 포효했다. 그러다 보니 인천 팬들의 기분을 안 좋게 했다. 저도 처음 겪는 일이었고, 죄송하게 생각한다. 앞으로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