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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우(31)의 알아인(UAE)이냐. 남태희(33)의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냐.
알아인과 요코하마는 10일 오후 7시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2023-24 ACL 결승 1차전을 치른다.
울산HD와 전북 현대 등 K리그 팀들이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결승에 오른 두 팀에는 전 국가대표 출신의 박용우와 남태희가 각각 활약하고 있어 관심을 끈다.
박용우는 개인 기량 위주의 자원들이 많은 알아인에서 공수 조율과 게임 리딩을, 남태희는 베테랑이자 후반 조커로 각각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어 두 선수의 활약 여부에 따라 팀 우승의 향방도 갈릴 전망이다.
박용우는 K리그에서 3회 리그 우승을 이뤘고 남태희는 카타르 스타리그에서 7회의 우승을 각각 경험했지만, ACL 우승 도전은 모두 이번이 처음이다.
2차전은 26일 오전 1시 알아인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으로 장소를 바꿔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