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중간고사 친 고3 울팅이야. 사담해서 미안해...근데 털어놓을 곳이 여기 뿐이라...
사실 내가 성적이 좀 좋아...(자랑해서 미안)
근데 올리는거 보다 지키는게 더 어려운 거 알지?
다른 애들이 내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는거 나도 아니까 이번 중간고사도 진짜 죽어라 공부했거든? 근데 내가 '만약에 병'이 심각해서...
자다가도 서술형 잘못 쓴 게 막 떠오르고 마킹 잘못한 것 같고... 오만 걱정이 다 든다 증말...ㅠㅠ 자꾸 망한 성적표 받는 악몽 꾸고....
나 어쩌면 좋아?
이런거 보면 우리팀 진짜 대단해... 작년에도 어려운 순간들 많았는데 그 어려움 속에서도 왕관을 계속 지킨거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