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aver.me/xfk6f35T
아직 정확한 관중은 나오지 않았지만 오전까지 4만 3000장이 예매되면서 현장 관중 입장까지 치면 무조건 5만명 이상의 입장이 확실시된다. 여러모로 K리그 흥행은 상암벌의 봄인 셈이다.
이날 경기서 주목해야 되는 것은 K리그 인기를 이끄는 서울도 서울이지만 울산의 인기. 최근 2년 연속 K리그 챔피언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울산도 홈에서 2만명 관중을 연달아 돌파하는 등 흥행 열풍에 기여하고 있다.
K리그 전통의 강호인 울산이지만 다양한 이유로 인해 관중 동원에서는 그렇게 돋보이는 모습은 아니였다. 그런 울산이 2018년을 기점으로 적극적인 마케팅과 꾸준한 성적을 통해 단단한 팬층마저 확보하고 있다.
실제로 원정에서도 울산의 인기가 나타났다. 이날 원정팀 울산을 응원하기 위해 무려 6200명에 가까운 팬들이 뭉쳤다. 울산에서만 버스 10대로 팬들이 올라왔다.
홈이 아니라 원정서도 이런 팬들이 모인다는 것이 최근 울산이 성적뿐만 아니라 팬 기반 마케팅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여줬다는 증거이자 잰힝형인 성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