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HD FC는 2023시즌 K리그1 19차례 홈경기에서 평균 18,210명(총 345,990명)의 관중을 불러 모았다. 2023시즌 K리그에서 울산보다 평균 관중이 많았던 팀은 FC 서울뿐이다.
울산이 평균 관중 1만 명을 넘어선 건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유료 관중 집계를 시작한 2018년 이후 처음이다. 무료 관중을 집계에 포함했던 때로 범위를 넓혀도 평균 15,885명을 기록했던 2011시즌 이후 처음이다.
울산은 2024시즌 K리그1 5차례 홈경기에서도 평균 18,451명과 함께하고 있다. 올 시즌 홈경기에서 2만 관중 이상을 불러 모은 것만 2회다.
설영우(25·울산 HD)는 “제가 울산에서 쭉 성장했다”며 “어릴 적부터 문수월드컵경기장을 자주 찾았다”고 말했다.
설영우는 이어 “팬이 이전보다 많이 늘었다. 팬 증가 요인엔 아무래도 제가 있지 않나 싶다(웃음). 항상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팬들 덕에 한 발 더 뛸 힘이 생긴다. 팬들에게 늘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도록 매 순간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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