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이래??ㅋㅋㅋㅋ
아직도 5월 1일 대구 다녀오고
대팍에서 있었던 일들만 떠올라.
그날 날씨도 좋고 원정석에서 보이는 하늘, 경기장, 풍경 모든 것이 참 예뻤지😆
그래서인가
3일동안 머릿속에
우리 굠딩이 윤구씨💙골넣은거랑
최강섹쉬 강민이 데뷔골💙
수문장 조현우 선수💙
그리고 진짜 100분이 넘는 시간동안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
그런데 말이야 더 기억에 남는건
경기 끝나자마자
대구서포터즈들이 우르르르 몰려 나갈줄 알았는데
우리 원정석 근처 오른쪽편 서포터즈들......ㅋㅋㅋ
(대구유니폼도 입고있어서 서포터즈라고 생각함.)
조롱하거나 기분나쁘게 하는 행동으로 느껴지는게아니라
어디에 누구누구 선수있다 우와~
국대즈다!!!!사진찍어어지 우와우와 하는거로 보였음!!
+ 내가 제일 감동적으로 느꼈던건
우리 서포터즈들
잘가세요 부르는거랑,
삐삐송하는거
사진, 동영상 엄청 나게 찍어감ㅋㅋㅋㅋㅋ
내가 그날 우승의 감격으로 인해
내 머리, 눈이 꽃밭일수는 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대구팬들 우리보고 '우와, 대단하다!', '응원 뭔데~ 진짜 잘하네~!'
이런 눈빛으로 보였음 ㅋㅋㅋㅋㅋ
(그 눈빛 느끼고 대구서포터즈들 향해서 더 해맑게 칼군무 보여주는 울팅이들..... 나는 봤다👀ㅋㅋㅋㅋ 귀여워💙)
무튼 우리 400명 남짓한 원정러였지만 완전 멋있었다.
진짜 내가 울산HD팬이고 처용전사 중 한 명이라는 사실이
너~~~~무 행복하고 재밌고
지금은 30대 할미지만
환갑지나 찐할매가 돼도
쭉 울산과 함께 할거라는 다짐도 생기네💙
이상 아직 우승의 감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울팅이었음다~🐯
오늘만 지나면 연휴 시작이니까
울팅이들 화이팅💙
서울전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