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ports.chosun.com/football/2024-05-01/202405010100009470001017
희비는 후반 37분 엇갈렸다. 교체카드가 '신의 한수'였다. 홍 감독은 후반 32분 마틴 아담과 이청용 대신 주민규와 최강민을 투입했다. 최강민이 설영우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화답, 프로 데뷔골을 터트렸다. 대구는 경기 종료 직전 프리킥 기회를 얻었지만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다. 박 감독이 홍 감독에게 첫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울산이 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0라운드에서 2대1로 역전승했다. K리그1에서 4연승을 질주한 울산은 승점 20점(6승2무1패)을 기록, 2위로 올라섰다. 한 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선두 포항(승점 21·6승3무1패)과의 승점 차는 1점이다. 3위 김천(승점 20·6승2무2패)에는 다득점에서 앞섰다. 울산은 2021년 12월 5일 홈에서 2대0 승리를 시작으로 대구를 상대로 9경기 무패(7승2무)를 질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