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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중석 긴급 환자를 구한 윤재영(42) 제주 유나이티드 의무 트레이너가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제주는 지난달 28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 HD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렀다.

경기가 정신없이 흘러가는 와중에 더 긴박한 상황이 발생했다. 2층 관중석에서 울산 팬이 쓰러진 것이다. 제주 관계자에 따르면 몸을 풀던 김재민이 급히 윤재영 트레이너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그러자 윤재영 트레이너는 곧바로 관중석으로 뛰어 올라갔고, 쓰러진 환자의 상태를 살핀 뒤 응급조치를 취했다. 이어 울산 측과 경기장 의료진 모두 환자를 도왔다. 윤재영 트레이너의 발 빠른 움직임과 응급조치 덕에 환자는 곧 의식을 되찾았다.

 윤재영 트레이너는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그런 상황이 오면 당연히 제가 할 일이고,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 그렇게 했다"고 담담히 이야기했다.

윤재영 트레이너에게 직접 들은 당시 환자의 상태는 생각보다 더욱 위급했었다. 그는 "그날따라 유독 다치는 선수들이 나와 긴장하는 와중에 응급 환자가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관중석으로 뛰어 올라가니 관중분이 의식을 잃고 누워 있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분이 기도가 막히고 혀가 말려 호흡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심정지는 아닌 것 같아 호흡할 수 있도록 기도 개방을 했다. 다행히 기도가 열리고 호흡이 되니 의식을 차리셨다. 이 와중에 다른 의료진 분들이 오셔서 함께 도와주셨다"고 설명했다.

쓰러진 20대 환자는 제주 구단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윤재영 트레이너에게 직접 감사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그는 "쓰러졌던 본인이다. 당시 기억이 안 나지만 바로 달려와 조치해주셔서 감사하다. 어떻게 감사를 전해야 할지. 다시 한번 제주 및 울산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적었다.

댓글을 봤다는 윤재영 트레이너는 "너무 다행이라 생각했다. 당연히 제가 할 일이고,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 그렇게 했다. 아무 일 없이 무사히 넘어가 다행이다"라고 안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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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이브aBest 2024.05.01 09:26 (*.115.192.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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