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하고싶었던 말이 있다.
프로선수가 되고 항상 느끼는 것이 있었다.
아무런 대가도 아무런 이득도 없이 무조건으로 본인의 사비를 써가며 얼어붙을거같은 추위에도 못견딜만한 더위에도 매 주마다 응원을 하는일은 정말로 쉬운 일이 아니다.
그 응원과 사랑을 내가 이때까지 받아왔다
참으로 복에 겨운놈이다
이 감사함을 축구화 벗는날까지 마음속 깊이 세겨두고 겸손하게 달리겠다고 다짐하고 떠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팬들의 응원을 이렇게 생각해 주다니 감동이네
이 부분 보고 아침부터 눈물 찔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