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전 뻘글이긴한데
뭐 항상 경기장가면 보이는 나작울시절 사람들
그분들의 10대 20대 시절을 함께 해와서
젊은시절이랑 다른 얼굴이 되어있고
자녀분들도 생겨서 안고있고
또 오늘 경기장에서 그냥 내 학창시절의 전부였던
김영광선수 모르는 분들도 있고
경기장에서 뛰어노는 10대 후반 20대 초반 팬분들 보면
우리도 그랬고 저 뛰어 노는게 보기좋다 라고 느껴지더라
나도 나이가 늙어가나 그런 생각도 들고
아무생각없이 몇천원 몇만원들고 친구들과 공차고 경기장가던
그시절 생각나기도 하고
어쨌든 지금 팬분들 전에 있으셨던 팬분들
함께 같이 울산에서 앞으로도 같이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