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 자리는 동서남북이 다 고후팬이였음 ..
근데 정말 모두가 울산 굿즈 들고있었음 .
굿즈는 나도 선물로 몇개줬으니까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제일 놀랐던 건 간단한 골 콜이나 박수 + 울산 이런 응원뿐만 아니고 모든 응원가를 열창하는 거..
옆에서 고후팬이 울산 유니폼 입고 주먹으로 엠블럼 치면서 사나이 순정 부르는 거 보고 깜짝 놀랐음
그리고 응원할때 일본식 추임새?도 계속 넣어줘서 너무 신났음
경기 끝나고 고후팬 10명 정도 인스타 맞팔했는데 모두 매일매일 울산 인스타에 댓글남기고 베스트 댓글 된 얘들도 많이 있더라 ㅋㅋ
결과는 슬펐지만 고후 유니폼도 받고 정말 잊지못할 추억 기억 이였음
Ps. 지하철에서 만난 요코하마 팬들도 모두 친절했지만 모두 술에 취해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