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40424222422717?x_trkm=t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홍명보 감독은 상대 요코하마의 승리를 먼저 축하했다.
홍 감독은 "결과적으로는 좀 아쉽다. 요코하마의 승리를 축하한다. 초반에 실점을 한 것이 결과적으로는 컸지만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따라가서 마지막까지 갔는데 우리 입장에서는 좀 더 들어갈 수 있는 상황에서 들어가지 않은 게 아쉽다"라며 "상대가 퇴장 당한 이후에는 많은 시간 공격을 했는데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터지지 않아 아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반 이른 시간부터 보야니치 카드를 꺼내든 것에 대해서는 "전반전에 미드필드에서 안일한 플레이가 많이 나왔고, 그 플레이로 상당히 리듬이 바뀌는 순간들이 많이 있었따. 보야니치 선수는 후반에 계획이 있었지만 좀 더 일찍 내보낼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이른 시간에 나가서 충분히 자기 역할을 잘 해줬다고 생각한다"라며 "상대나 우리나 1차전을 한 이유로 전술적이든 모든 부분에서 충분히 인식하고 있을 때 우리가 보야니치 카드를 좀 더 일찍 썼는데 결과적으로 잘 맞고 본인도 잘 해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