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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포기하지 않았다. 울산 홍명보 감독이 승부수를 띄웠다. 수비형 미드필더 이규성을 빼고 패싱력이 뛰어난 미드필더 다리얀 보야니치를 투입했다.
전반 35분. 울산이 추격골을 터뜨렸다. 이동경의 코너킥을 마테우스가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울산이 분위기를 잡았다.
전반 41분. 엄원상이 요코하마 중앙 수비수 카미지마의 핸드볼 반칙을 얻어냈다. 페널티박스 안쪽이었다. 주심은 카미지마에게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보야니치가 엄원상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전반 추가 시간. 이동경의 슈팅이 골대를 때렸다. 울산이 강하게 몰아치는 가운데 전반전이 끝났다.
ACL 준결승 1, 2차전 합계 3-3 상황. 울산은 수적 우위를 점하며 ACL 결승의 향방을 결정할 후반전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