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오늘 경기 후반에 중단되는 상황이 벌어졌는데 흔히 일어나지 않는 경우였지만, 라커룸에서도 잘 준비해서 10여분을 잘 준비해서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 전반전에 선수들이 미리 득점을 해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상대팀이 좋은 팀이었지만 우리 팀이 집중력을 유지해 승리할 수 있었다. 좀 더 수월하게 다음 경기에 임할 것 같다.
-MVP 축하한다.
(김태환)MVP 뽑아주셔서 영광스럽다. 개인적인 것은 팀을 위해 뛰는 것이 제 역할이다. 경기전에 그런 마음으로 들어갔고 팀적으로 감독님이 원하시는 부분 인지하고 팀적으로 승리하는 것에 집중했다.
-울산 ACL 11연승에 대한 생각은?
▶경기 준비하는 데 있어 가장 큰 목표는 언제나 승리다. 태국의 환경적인 부분을 고려해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 선수들이 최대한 이해하도록 하면서 컨트롤 하면서 승리를 가져오는 것이 제 역할이고 우리 선수들이 그 부분을 잘 따라와주고 있다.
-경기중에 30분 이상 중단되고, 상대 선수가 태클도 강하게 들어왔는데 어려움은 없었는지.
(김태환)운동장 안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승리를 위해 하다보니 그런 부분이 있었다. 그 선수가 악의적으로 태클한 것이아니기 대문에 경기장에서 기분 나쁘지 않았다. 끝나고 그 선수가 사과도 했다. 같은 선수로서 다 이해한다. 운동장에서 선수들끼리 서로 이기려고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