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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에서 울산 HD FC(이하 울산)와 '박용우 더비'를 치를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울산은 요코하마 F. 마리노스와 홈 1차전을 1-0으로 가져왔고, 24일 원정 2차전을 치른다. 결승 1차전이 동아시아 팀 홈경기장에서 예정돼있으므로 울산이 리드를 유지한다면 박용우는 문수축구경기장에 돌아오게 된다.
박용우 역시 '박용우 더비'를 고대하는 모양새다. 박용우는 경기 종료 후 AFC의 SNS 숏폼을 통해 "I'm waiting for Ulsan. Ulsan please win(울산을 기다리고 있다. 이겨줘 울산)"이라고 소리치며 울산의 결승 진출을 응원했다.
'코리안 로드리' 박용우는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울산에서 뛰며 국내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17년 FA컵 우승, 2022~2023년 K리그1 2연패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