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L 복사 (*.163.154.110) 조회 수 75 추천수 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현 상황에서 우리는 1차전을 승리를 잊어야 한다. 심리적으로 안정적일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 원정이다. 경기 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기지 않으면 결승에 갈 수 없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임해야 한다.”

가장 큰 적은 방심이다. 울산 HD 홍명보 감독이 동아시아 최고 팀에 오르겠다고 밝혔다.

울산은 24일 오후 7시 요코하마 국제경기장에서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2023/2024 4강 2차전에 임한다. 

운명의 한일전이자, 동아시아 최강 팀을 가리는 마지막 90분이 남았다. 이기면 지난 시즌 중반까지 울산 중원을 책임졌던 박용우의 알 아인(아랍에미리트)과 결승에서 격돌한다. 2020년 우승 이후 4년 만에 결승 진출을 노린다. 

울산은 지난 17일 안방에서 열린 4강 1차전에서 이동경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두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3월 말과 4월 초에 잠시 주춤했지만, 다시 불이 붙은 울산이다. 요코하마전까지 포함해 최근 공식 3경기(ACL 4강 1차전, K리그1 2경기)에서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총 8골을 넣었고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내년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진출권을 따내면서 분위기는 최상이다. 그렇다고 느슨해지지 않았다.

울산 관계자는 “선수들이 어느 때보다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고 전했다. 어제(23일) 공식 훈련도 밝은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최근에 워낙 기세가 좋기 때문에 요코하마와 1차전에서 한 골은 아쉬울 수 있다. 2차전에서 이 한 골은 분명 이점으로 작용하겠지만,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 때문에 홍명보 감독은 어느 때보다 방심과 자만을 경계했다.

그는 “1차전을 승리해서 나은 위치에 있지만, 그 경기를 잊고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고 다짐했다. 

이어 “현 상황에서 우리는 1차전을 승리를 잊어야 한다. 심리적으로 안정적일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 원정이다. 경기 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기지 않으면 결승에 갈 수 없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임해야 한다”고 정신무장을 거듭 강조했다. 반드시 이겨서 당당히 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는 의지다.

 

 

유독 의지가 남다른 선수가 있다. 이번 시즌 K리그 최고 ‘핫가이’ 이동경이다. K리그1에 이어 ACL에서도 훨훨 날고 있다. 이번 요코하마전은 ACL 고별전이다. 다가올 28일 제주유나이티드와 K리그1 9라운드를 치르면 군입대를 한다.

이동경은 “선수 생활을 하면서 1차전을 이기고 2차전을 많이 맞이해봤다. 첫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단판이라 생각하고 무조건 승리하겠다”면서, “며칠 뒤 입대를 하는데, 딱히 신경써본 적이 없다. 남은 경기에 집중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몸을 만들어야 한다. 결승에 올려놓고 입대하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요코하마는 현재 비가 내리고 있다. 경기장 잔디 상태는 우려했던 것보다 양호하다. 홍명보 감독은 “수중전은 같은 조건이다. 뭔가를 특별히 준비해야 할 건 없지만, 여러 변수를 예측해야 한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139/0002201498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수
공지 자유 공지 좀 읽어주세요 5 롤페스 1451 119
공지 공지 [필독] 1. 자리 시야 확인 - 먼저 시야 공유탭에서 확인 / 2. 팬 페이지, 오픈카톡 홍보 안됨 / 3. 울티 내에서 티켓 및 의류 거래, 교환 글 작성 금지 / 4. 카풀 안 됩니다. 롤페스 6669 114
공지 자유 🐯2024 울산HD🐯 일정표(아이폰,갤럭시)캘린더 버전 공유 119 file 슬릭백 12513 244
공지 사진 / 영상 울산HD 2024 일정표 통합판 13 file 같이뛰자 19504 173
공지 공지 ※ 울티메이트 통합 공지 (필독 바랍니다) 24 file 롤페스 43959 174
인기 자유 울산 팬덤 커지면서 아쉬운 점 24 newfile KingOfAsia 1722 114
인기 자유 울산 원정버스 규모보고 처음 놀랐던 때 29 new 설영우 1592 89
12430 기사/정보 경기수보다 적은 승점…‘하위권 추락’ 전북, 정말 ‘헛돈’ 썼다 16 new 클린스만 436 64
12429 라인업 충북청주 라인업(석현이 선발) newfile 황재환 56 1
12428 기사/정보 감히 신입생이.. SON 저격 아니지? "공중볼 경합좀 하자!" → 손흥민 첼시전 공중볼 경합 0회 new 앞으로딧 114 1
12427 라인업 천안 라인업(재원이 선발) 1 newfile 황재환 187 5
12426 라인업 제주 대구전 라인업 3 newfile 호랑이윤하 387 10
12425 기사/정보 '그저 美친 선방쇼' 조현우, 유효슈팅 6개 막고 "튀김류 안 먹는데... 오늘은 치킨 먹겠다" 파격 선언 [상암 현장] 1 new 울산현대청운중 142 14
12424 기사/정보 '충격' 토트넘, 선수단끼리 분열까지 있었다...하프타임 당시 로메로vs에메르송 충돌 1 new 머레보 375 9
12423 기사/정보 [MD현장] 핸드볼 판정 논란?...진짜 문제는 '일관성'도 '소통'도 없는 심판 운영, 악순환에 구단과 팬들만 '상처' 29 new 호랑이윤하 674 29
12422 기사/정보 1경기 덜 하고 리그 2위 수성, ACL 탈락 잊은 울산 HD의 '폭풍 질주' new 울산수컷호랑이 257 25
12421 기사/정보 버스 10대 동원·원정팬만 6천200명···울산 1년 차 ‘고드리치’ 고승범 “팬 규모와 함성에 깜짝깜짝 놀라” 10 update 칸트 1419 173
12420 기사/정보 “대한민국 최고…” 홍명보 감독이 대놓고 극찬한 대표팀 선수 (+정체) 2 울산수컷호랑이 740 60
12419 기사/정보 ‘해트트릭’ 경남 아라불리 “한국 간다니까 바코가 많이 알려주더라” 2 라만차 676 55
12418 기사/정보 인천 구단 대표 이사님 ㄷㄷ 6 그저빛현우 701 49
12417 기사/정보 비바람 몰아치는 제주, 항공편 줄줄이 결항…"운항정보 확인하세요" 6 file 울산현대청운중 264 13
12416 라인업 전남 라인업(동욱이 선발) file 황재환 62 3
12415 기사/정보 집앞 이디야나 근처 이디야면 선착순 5만명 받자 2 file 울산과파리 190 4
12414 라인업 김천 인천 라인업 (원두재 선발, 조현택 벤치) 5 file 호랑이윤하 186 6
12413 라인업 성남 수원 라인업 4 file 호랑이윤하 181 6
12412 기사/정보 홍명보 vs 김기동 상대 전적 1 칸트 537 54
12411 기사/정보 김천전 티켓예매안내 호랑이윤하 201 6
목록
Prev 1 2 3 4 5 6 7 8 9 10 ... Next
/ 622
  • 플레이어스-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