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둔 23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지난 1차전 승리해서 좀 더 나은 위치에 있다고 볼 순 있지만, 그 경기는 잊어버리고 내일 경기에 총력을 기울일 생각”이라고 했다.
‘1-0 스코어에 대한 심리적 부담’에 대해서는 “지금같은 상황에서 1차전 경기를 승리했지만 잊어야 한다”며 “심리적으로 안정적인 상태에서 할 수도 있지만, 그러다보면 원정이고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그것을 차단하려면 이기지 않으면 나갈 수 없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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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와 2차전은 비 예보가 돼 있다. 그라운드 환경이 변수가 될 수 있다. 홍 감독은 “운동장 환경을 체크해야 한다. 내일 비가 온다면 얼마만큼 좋지 않을지 예측해야 한다”며 “수중전은 양 팀 같은 조건이다. 무언가 특별히 더 준비해야 할 건 없다. 그래도 지금 잔디 상태가 어느정도까지 나빠질지 예측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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