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하이를 찍고 있는 이동경은 이달 말 김천상무에 입대한다.
홍명보 감독은 “아쉽다”면서, “본인도 팀도 좋은 상태에서 헤어진다. 나도 다른 선수도 이동경에게 고마운 마음이 있다. 요코하마 원정에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은 22일 나리타 국제공항을 통해 결전지인 요코하마에 입성했다. 이동경도 동료들과 함께 입국했다.
이동경은 “지난 시즌 스스로 실망을 했다. 입대를 하기 전, 남은 시간 동안 팀에 도움을 주고 떠나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래도 동계훈련 때 착실히 준비를 했다. 올해 2세가 태어나 동기부여를 얻고 있다”는 승승장구 비결을 들었다.
입대 전 마지막 ACL이다. 이동경이 터진다면 울산은 2020년 우승 당시 이후 4년 만에 결승 티켓을 거머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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