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은 개막과 함께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두 차례 6연승, 한 차례 5연승을 거뒀다. 반환점을 훌쩍 돈 21라운드까지의 울산의 전적은 17승2무2패였다. 하지만 굴곡은 있었다. 이후 우승을 확정짓기 전까지 13경기의 전적은 3승5무5패였다.
홍 감독은 "굉장히 힘들었다. 나름대로 리더십 공부를 정말 많이했다. 대중들이 나에게 느끼는 것은 카리스마다. 하지만 난 장점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좀더 섬세한 것들이 있는데 밖에서 볼 때는 화내고, 욕하는 것들만 나온다"며 웃은 후 "그 전에 선수들을 이해시키고, 설득시키는 과정도 있는데 그것은 재미가 없어서 안 나온다. 내가 경험한 모든 것을 총망라해 지휘한다. 그래서 더 좋았다"고 설명했다.
감독을 너무 오래하고 싶지는 않다. 여러가지 해 볼수 있는 것이 많이 있다"고 말해 묘한 여운을 남겼다.
1번 울산 전반기 승 대박이네
2번 감독님은 모르는사람이보면 옛날마인드 화만내는 꼰대로 보일듯 하지만 따듯한면이 많으신것 같아
3번 감독직을 오래하고싶지는 않다..... 종신하시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