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40418135705443
울산이 ACL 4강 1차전에서 요코하마를 꺾은 뒤 FIFA 지아니 인판티노 회장으로부터 축전이 도착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새 단장을 한 FIFA 클럽 월드컵 출전을 아주, 아주 축하합니다. 한국의 울산 HD FC"라고 환영 메시지가 전해졌다.
차곡차곡 포인트를 적립한 울산은 78점인 채로 4강 1차전에서 요코하마와 맞닥뜨렸고, 승전고를 울리며 3점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81점이 됐다. 울산의 역사, 나아가 K리그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홍명보 감독은 "새롭게 개편된 후 처음 열리는 클럽 월드컵에 우리 울산이 한국 대표로 참가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 우리 클럽, 팬들을 위한 선물"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울산은 오는 24일 요코하마 원정을 떠난다. 승리 시 3점, 결승 진출 시 3점을 얻는다. 또 한 번 한일전에서 자존심을 세우겠다는 목표다. 역사는 진행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