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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 승리의 주역인 이동경은 오는 24일 요코하마 마리노스와의 4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상무 입대를 앞두고 또 한 번 울산 팬들에게 큰 선물을 안길 준비를 마쳤다.
2차전 출전을 위한 걸림돌도 해결했다. 이동경은 오는 29일 상무 입대 예정이기에 해외 원정경기 출전을 위해선 병무청의 국외여행허가서가 필요했다. 울산 관계자에 따르면 이동경은 이미 병무청의 허가를 받았고 일본 원정에 동행할 예정이다.
이동경은 어제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저 스스로 지난해 많이 실망을 했고 입대 전 남은 시간 동안은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커서 준비를 착실히 했다. 올해 2세를 가져서 동기부여도 크게 됐다."고 각오를 밝혔다.
울산은 오는 28일 제주와 K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지만, 이동경의 입대 하루 전날이다. 사실상 이번 요코하마 원정이 이동경의 올 시즌 울산에서의 '라스트 댄스'가 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