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L 복사 (*.128.69.137) 조회 수 349 추천수 53 댓글 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첨부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047/0002430929

 

0002430929_001_20240418093309934.jpg

 

이보다 낭만 있는 축구 이야기는 없을 것이다. 어린 시절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울산의 푸른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습을 상상하던 소년이 클럽의 명운이 걸린 가장 중요한 순간, 결승 골을 기록하며 소속팀을 세계 무대로 진출시켰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울산 HD는 일본의 전통 강호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의 2023-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상대를 1-0으로 제압하고 결승 진출에 한 걸음 바짝 다가섰다. 울산 홈에서 열렸던 이번 1차전 경기는 울산의 완벽한 승리였다. 요코하마에 점유율 59%와 슈팅 15개를 허용하며 경기 주도권을 내줬던 울산은 단 3개의 유효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요코하마의 공격력을 완벽하게 막아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울산 승리의 중심에는 환상적인 선방을 기록한 조현우와 완벽한 연계 능력을 선보인 엄원상, 주민규가 있었으나 결승 골을 기록한 근본 유스 '이동경'이 울산문수축구경기장을 밝게 빛나게 해줬다.

 

 

지난 2020년 울산 팬들은 전북 현대와의 코리아컵 결승 무대에서 역전 패배를 허용한 후, 뜨거운 눈물을 흘리던 이동경의 모습을 기억할 것이다. 뜨거운 눈물을 흘리던 소년은 이제 팬들에게 눈물 대신 웃음을 선사해 줬고 자신을 키워준 클럽에는 어느 것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선물을 선사했다.
 
이제 이동경은 푸른 유니폼을 잠시 벗어두고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김천으로 떠나게 된다.

0002430929_002_20240418093309967.jpg

 

  • profile
    내고향울산 2024.04.18 09:44 (*.53.95.120)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 profile
    Moel 2024.04.18 09:46 (*.128.69.137)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 profile
    엄원상 2024.04.18 09:47 (*.101.3.189)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 profile
    Moel 2024.04.18 09:50 (*.102.142.125)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 ?
    밤호수울산 2024.04.18 10:19 (*.151.4.237)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 ?
    원룸상가아파트 2024.04.18 14:58 (*.146.34.221)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수
공지 자유 공지 좀 읽어주세요 5 new 롤페스 869 89
공지 공지 [필독] 1. 자리 시야 확인 - 먼저 시야 공유탭에서 확인 / 2. 팬 페이지, 오픈카톡 홍보 안됨 / 3. 울티 내에서 티켓 및 의류 거래, 교환 글 작성 금지 / 4. 카풀 안 됩니다. 롤페스 6384 114
공지 자유 🐯2024 울산HD🐯 일정표(아이폰,갤럭시)캘린더 버전 공유 119 file 슬릭백 12297 244
공지 사진 / 영상 울산HD 2024 일정표 통합판 13 file 같이뛰자 18934 172
공지 공지 ※ 울티메이트 통합 공지 (필독 바랍니다) 24 file 롤페스 43554 174
인기 자유 축구 선수는 축구장에서만 좀 봐줄 수는 없나 41 new 호랑이여신 2325 216
인기 자유 실시간 울산역 20 newfile 방배호랭이 1197 97
12361 기사/정보 노시은 “아시안컵은 증명하는 곳, 최대한 실점하지 않고파” newfile 울산현대청운중 70 1
12360 기사/정보 ‘캡틴’ 원주은 “A대표팀 언니들 보며 아시안컵 꿈 키웠다” newfile 울산현대청운중 37 1
12359 기사/정보 더늦게보다는 이시간대쯤 올리는게 적당하겠지? 내일경기 상암원정 오는 분들아 newfile 울산과파리 199 9
12358 기사/정보 '경기당 2.3골' 막강 화력 울산, 서울 원정서 5연승·1위 탈환 도전 newfile 울산수컷호랑이 90 8
12357 기사/정보 “후보에 없는 감독 선임해도 아무런 문제 없다” 국대 감독 선임 ‘여전히’ 정몽규 회장 몫, 한국 축구는 90년대 지나 80년대로 간다 3 new 울산수컷호랑이 178 14
12356 기사/정보 '입대' 이동경 자리 메운 '2002년생' 강윤구‧최강민…울산, 3연패 새 동력 호랑이윤하 106 11
12355 기사/정보 부상과 실수, 주장은 눈물까지…올라오지 못하는 전북, 수비 안정화 시급 7 호랑이윤하 451 2
12354 기사/정보 ‘2002년생 뉴페, 나도 있소’…데뷔골이 결승골, 울산 최강민이 뜬다 [플레이어 오브 더 라운드⑨] 2 울산수컷호랑이 264 31
12353 기사/정보 [단독] '김상식 감독 체제' 베트남 대표팀, 코칭 스태프 구성 박차...'최원권 수석 코치 낙점' 5 江坂任 641 33
12352 기사/정보 그라운드는 '동심 천국', 울산과 '빅뱅' 서울 4만 '대박' 예고…선두→탈꼴찌, 쉼표없는 3일 사투 2 울산수컷호랑이 529 30
12351 기사/정보 만재네 울산 삼산전 4일오픈 13 file 그저빛현우 987 16
12350 기사/정보 올림픽 진출 실패하니까 바로 중계 취소하는 공영방송! K리그는 호구 9 울산현대청운중 908 64
12349 기사/정보 울산 4연승 이끈 2002년생 '카멜레온' 최강민...전후방 오가는 멀티자원 1 호랑이윤하 194 16
12348 기사/정보 K리그1 R10 B11 이명재 임종은 설영우 선정 6 file 황재환 626 53
12347 기사/정보 K리그1 3연패 노리는 울산의 저력…4연승 신바람+경기당 2.3골 울산수컷호랑이 180 13
12346 기사/정보 울산 HD의 강윤구 울산수컷호랑이 373 20
12345 기사/정보 ‘2002년생 트리오 모두 터진’ 울산 HD, 서울 원정에서 5연승 사냥 나선다 울산수컷호랑이 185 17
12344 기사/정보 인천, 전북 상대 3-0 완승에도 한숨…쇄골 골절 이명주, 오늘 수술대 올라 2 호랑이윤하 335 7
12343 기사/정보 10라운드 MOM 이명재 4 호랑이윤하 662 43
12342 기사/정보 “이마 찢어져 뼈가 보였다”…경기 중 큰 부상에도 구급차 못 탄 이유 호랑이윤하 317 20
목록
Prev 1 2 3 4 5 6 7 8 9 10 ... Next
/ 619
  • 플레이어스-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