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L 복사 (*.235.15.34) 조회 수 477 추천수 66 댓글 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https://naver.me/Fx9mC8Ju

 

“하필 지금 전성기가 올 줄이야…”

프로축구 울산 HD의 미드필더 이동경(27)은 하루 하루가 아쉬운 선수다.

국군체육부대 입대가 임박한 그는 왼발을 다루는 재주가 그야말로 물이 올랐다. K리그1가 개막한지 두 달이 지난 시점에 6골(2위) 4도움(1위). 공격 포인트를 따진다면 두 자릿수를 넘기면서 가장 핫한 선수가 됐다.

 

 안타까운 것은 이동경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그라운드를 누빌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그가 29일 입대하면 김천 상무로 소속이 바뀌는데, 곧바로 4주 군사훈련을 받느라 상승세가 꺾일 가능성이 높다.

이동경은 “지금이 (선수로서) 좋은 시간이라 생각한다. 지금 군대에 가는 게 아쉽기도 하다. 훈련소 입소 시점을 늦출 수 있다면 좋겠지만…”이라고 한숨을 내쉰 뒤 “그래도 잘하고 간다는 게 기쁘다”고 말했다.

이동경은 아직 자신이 뛰는 마지막 경기를 결정짓지는 못했다. 입대 날짜를 감안하면 24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ACL 4강 2차전과 28일 K리그1 8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이 남았다. 이동경은 “홍명보 감독님과 면담을 통해 결론을 내리려고 한다”며 “축구만 생각하면 전부 다 뛰어야 하는데, 아이 얼굴을 생각하니 제주전이 쉽지는 않다. 동료들은 요코하마전에서 ACL 결승 진출을 결정짓고 떠나라고 하더라”고 웃었다. 홍 감독은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 일본까지는 동행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동경은 김천 유니폼으로 갈아입으면 적으로 만날 울산 동료들에 대한 엄포도 잊지 않았다. 시즌 초반이라지만 승격팀 김천(5승2패)이 2위, 디펜딩 챔피언인 울산(4승2무1패)이 3위다. 이동경은 “김천을 간다면 울산을 봐주지 않을 것”이라며 “울산에선 울산을 위해 최선을 다했고, 김천으로 가면 또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게 스포츠 정신”이라고 다짐했다.

 

  • profile
    뎡실뎡실 2024.04.18 08:57 (*.76.240.34)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 profile
    울산살고싶다 2024.04.18 08:59 (*.101.68.213)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 profile
    파랑호랭이 2024.04.18 09:05 (*.29.100.196)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 profile
    호랑이윤하 2024.04.18 09:05 (*.53.227.157)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 profile
    쩰리 2024.04.18 09:06 (*.216.55.159)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 profile
    영우야시집와라 2024.04.18 09:13 (*.205.215.7)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 ?
    fpvmzlssk 2024.04.18 09:14 (*.220.238.28)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 ?
    110uk11 2024.04.18 09:17 (*.250.78.165)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 profile
    이망고플리즈 2024.04.18 09:32 (*.243.27.98)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 profile
    심상민 2024.04.18 19:15 (*.216.167.85)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수
공지 자유 공지 좀 읽어주세요 5 new 롤페스 930 93
공지 공지 [필독] 1. 자리 시야 확인 - 먼저 시야 공유탭에서 확인 / 2. 팬 페이지, 오픈카톡 홍보 안됨 / 3. 울티 내에서 티켓 및 의류 거래, 교환 글 작성 금지 / 4. 카풀 안 됩니다. 롤페스 6393 114
공지 자유 🐯2024 울산HD🐯 일정표(아이폰,갤럭시)캘린더 버전 공유 119 file 슬릭백 12306 244
공지 사진 / 영상 울산HD 2024 일정표 통합판 13 file 같이뛰자 18950 172
공지 공지 ※ 울티메이트 통합 공지 (필독 바랍니다) 24 file 롤페스 43576 174
인기 자유 축구 선수는 축구장에서만 좀 봐줄 수는 없나 42 new 호랑이여신 2592 237
인기 자유 실시간 울산역 21 newfile 방배호랭이 1665 132
12361 기사/정보 노시은 “아시안컵은 증명하는 곳, 최대한 실점하지 않고파” newfile 울산현대청운중 77 2
12360 기사/정보 ‘캡틴’ 원주은 “A대표팀 언니들 보며 아시안컵 꿈 키웠다” newfile 울산현대청운중 41 2
12359 기사/정보 더늦게보다는 이시간대쯤 올리는게 적당하겠지? 내일경기 상암원정 오는 분들아 newfile 울산과파리 209 9
12358 기사/정보 '경기당 2.3골' 막강 화력 울산, 서울 원정서 5연승·1위 탈환 도전 newfile 울산수컷호랑이 93 9
12357 기사/정보 “후보에 없는 감독 선임해도 아무런 문제 없다” 국대 감독 선임 ‘여전히’ 정몽규 회장 몫, 한국 축구는 90년대 지나 80년대로 간다 3 울산수컷호랑이 179 14
12356 기사/정보 '입대' 이동경 자리 메운 '2002년생' 강윤구‧최강민…울산, 3연패 새 동력 호랑이윤하 106 11
12355 기사/정보 부상과 실수, 주장은 눈물까지…올라오지 못하는 전북, 수비 안정화 시급 7 호랑이윤하 454 2
12354 기사/정보 ‘2002년생 뉴페, 나도 있소’…데뷔골이 결승골, 울산 최강민이 뜬다 [플레이어 오브 더 라운드⑨] 2 울산수컷호랑이 266 31
12353 기사/정보 [단독] '김상식 감독 체제' 베트남 대표팀, 코칭 스태프 구성 박차...'최원권 수석 코치 낙점' 5 江坂任 642 33
12352 기사/정보 그라운드는 '동심 천국', 울산과 '빅뱅' 서울 4만 '대박' 예고…선두→탈꼴찌, 쉼표없는 3일 사투 2 울산수컷호랑이 530 30
12351 기사/정보 만재네 울산 삼산전 4일오픈 13 file 그저빛현우 988 16
12350 기사/정보 올림픽 진출 실패하니까 바로 중계 취소하는 공영방송! K리그는 호구 9 울산현대청운중 911 64
12349 기사/정보 울산 4연승 이끈 2002년생 '카멜레온' 최강민...전후방 오가는 멀티자원 1 호랑이윤하 194 16
12348 기사/정보 K리그1 R10 B11 이명재 임종은 설영우 선정 6 file 황재환 627 53
12347 기사/정보 K리그1 3연패 노리는 울산의 저력…4연승 신바람+경기당 2.3골 울산수컷호랑이 180 13
12346 기사/정보 울산 HD의 강윤구 울산수컷호랑이 373 20
12345 기사/정보 ‘2002년생 트리오 모두 터진’ 울산 HD, 서울 원정에서 5연승 사냥 나선다 울산수컷호랑이 185 17
12344 기사/정보 인천, 전북 상대 3-0 완승에도 한숨…쇄골 골절 이명주, 오늘 수술대 올라 2 호랑이윤하 335 7
12343 기사/정보 10라운드 MOM 이명재 4 호랑이윤하 662 43
12342 기사/정보 “이마 찢어져 뼈가 보였다”…경기 중 큰 부상에도 구급차 못 탄 이유 호랑이윤하 317 20
목록
Prev 1 2 3 4 5 6 7 8 9 10 ... Next
/ 619
  • 플레이어스-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