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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지난 2020년 이후 4년 만에 아시아 정상 등극을 노린다.
울산은 오는 17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2023-2024 4강 1차전에 임한다.
동아시아 최정상 자리를 두고 요코하마와 맞대결을 펼치는 것인데, 울산의 입장에서는 홈에서 열리는 1차전을 반드시 잡아야 결승 진출에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주민규는 “이번 요코하마전에 얼마나 많은 게 걸려 있는지 말을 안해도 안다. 우리 팀 구성원들의 각오가 남다르다. 자존심이 걸려 있다. K리그를 대표해 반드시 이기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조현우 역시 “정말 많은 게 걸려 있다. 간절하고, 이기고 싶다. 첫 경기를 울산에서 하기 때문에 승리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 K리그를 대표해 최고라는 걸 보여주고 싶다. 많은 팬이 찾아주시면 후회 없이 좋은 결과를 안겨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