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두 분은 공통점이 많습니다. 같은 해, 같은 월(1991년 7월)에 태어난 친구 사이이기도 하고 같은 포지션을 주 포지션으로 뛰고 있죠. 커리어로 봤을 때도 남태희 선수는 울산 현대에서 유소년으로 그리고 아마노 준 선수는 울산 현대에서 프로로 뛰기도 했죠. 마침 운명처럼, 다가오는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4강전 상대로 울산 현대를 만나게 되었는데, 소식을 들었을 때 기분이 어땠는지 그리고 각오가 궁금합니다.
남태희: 울산 현대라는 팀에 대해 애정이 많아요. 어렸을 때 좋은 환경, 좋은 지도자와 선수들과 함께한 좋은 기억밖에 없어요. 이렇게 4강전에서 붙게 되었는데, 저에게는 커리어 중에 제일 의미 있는 날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울산 현대에서 배운 것처럼 경기는 경기고, 저는 지금 요코하마 마리노스를 위해 뛰고 있으니, 이기려고 최선을 다할 겁니다. 정말 뜻 깊은 날이 될 것 같아요.
아마노 준: 1년 동안 울산에서 플레이를 했는데, 축구 커리어 중에서 가장 좋은 시기를 울산에서 지냈기에 애정이 깊습니다. 4강에서 보게 되어 아주 행복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꼭 이기겠습니다.
인터뷰 링크
https://www.footballmanager.com/ko/the-byline/yokohama-malinoseu-seupesyeol-inteobyu-1pyeon-haeli-kiwel-namtaehui-amano-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