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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이 요코하마와 1차전을 승리할 경우 2025년 개최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진출권을 손에 쥔다. 아시아에 총 네 장의 티켓이 분배됐는데, 알 힐랄 SFC(사우디아라비아)와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일본)가 차지했다. ACL 성적에 따라 남은 두 장이 결정된다. 울산은 현재 클럽 포인트 78점으로 전북현대(80점)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4강에서 1승만 챙기면 전북을 제친다. 2020년 이후 4년 만에 아시아 정상 등극을 노리는 울산 입장에서 동기부여가 확실하다.
한편, 이날 경기는 AFC와 요코하마의 협조·동의로 레전드인 유상철 메모리얼 이벤트를 연다. 故 유상철 감독은 울산에서 아홉 시즌을 뛴 레전드로 요코하마와도 인연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