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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스토크 시티의 배준호의 2024 파리 올림픽 예선 출전이 무산됐다. 배준호 대신 최강민(울산)이 대체로 황선홍호에 합류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4일 "올림픽 최종 예선 참가 명단 23인에 포함됐던 배준호의 소속팀 스토크가 차출 불가를 최종적으로 알려왔다. 대신 최강민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최강민은 이날 오후 늦게 도하로 이동해 곧바로 올림픽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로써 2024 파리 올림픽 예선을 겸해 펼쳐지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황선홍호의 최종 명단이 확정됐다.
당초 황선홍 감독은 배준호를 비롯해 양현준(셀틱), 김지수(브렌트포드), 김민우(뒤셀도르프) 등 유럽파 4명을 소집했다. 하지만 김민우를 제외한 3명은 소속팀의 반대로 참가가 무산됐다. 이에 황선홍 감독은 홍시후(인천), 김동진(포항), 최강민을 대체 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