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홍명보 감독은 “이번 시즌 들어 가장 완벽한 경기였다. ACL(요코하마 F. 마리노스) 전에 기분 좋은 승리”라면서, “득점도 득점이었고, 그동안 우리는 실점에 어려움이 있었다. 두 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팀이 만들어져가고 강해지고 있음을 느낀다. 계속 발전할 수 있는 팀이 되겠다”고 활짝 웃었다.
울산은 17일 오후 7시 안방에서 요코하마와 ACL 4강 1차전을 치른다. 한일전 자존심과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진출이 걸린 엄청난 판이다.
홍명보 감독은 “오늘 경기를 승리해서 기분이 좋지만, 중요한 경기이기 때문에 겸손하게 준비하겠다”마음을 다잡았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139/0002200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