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전에 2층에서 보는데
옆에 초등? 중학생 무리로 보이는 애들 다수가 있었다
경기를 보는데 갑자기 계단쪽으로 물병이 하나 투척되고
물병이 날아온 방향을 보니 애들이 키득키득거리고잇더라
사람들이 놀라긴해도 금방 사그라들길래 화가났다
아무도 뭐라안하길래 내가 일어나서 한소리했어
마!! 가서 치워야지 웃어?
애들이 그런다.. 쟤가그랫어요 제가 안그랫어요..
누가그랫든 다 재밋다고 웃고잇으먄 잘못된거아니냐고.. 너네친구아니냐고했다...
애들 표정이 썩어가더니 단체로 자리에서 일어나서 3층 꼭대기로 도망가더라..
그와중에 보니 쓰레기로 난장판이길래 끝에 녀석에게 한마디 더 던졌다.
야 치우고가야지 이게뭐냐..
또 치우긴 치우는데 표정은 썩엇다
내가 잘못한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