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활약이 돋보인다. 가장 긍정적인 요인 꼽자면?
아무래도 당연히 우리 아이가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았다. 경기 전에 사진을 보고 나오면 굉장히 힘이 된다. 그 옆에서 아내가 나와 떨어져 지내고 있다. 혼자서 아이를 보고 있다. 경기 나가기 전에 압박을 준다. "이렇게 힘드니까 네가 골이라도 넣어서 내가 웃었으면 한다"라는 말을 한다. 좀 더 신경쓰다보니 많은 힘이 되는 것 같다.
김천상무에 이동경을 기다리는 선임이 많다고 들었다.
최근에 내 친구들과 연락을 많이 하지 않다가 군 입대가 확정되고 하루에 한 번씩 연락하고 있다. 그리고 이상민이나 원두재 같은 선수들은 많이 괴롭히겠다고 한다. 그래서 내가 비타민이나 이런 것들을 조공하고 있다. 적당히 괴롭히라고 해놓은 상황이다.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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