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8년 같이살던 예쁜 우리 강아지를 보내주고 왔어요
요 며칠 아파서 계속 병원에 입원중이었는데 갑자기 안 좋아져서 오늘 오전에 병원에서 심폐소생술하다가.. 얼굴도 못보고 보내주게 됐어요
어제 저녁에 정말 짧게나마 보긴 했는데.. 그때가 마지막일줄 정말 꿈에도 몰랐는데 너무 미안하고 견디기 힘들어요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고 하나뿐인 내 친구였는데 저는 이제 어떻게 살아야될지 모르겠어요...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몇년간 매일 눈팅만하던 울티지만.. 오늘은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