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팬인 나에게 친구 결혼식은 정말 애매하다
그냥 다른 지인들이면 결혼식 끝나고 자차에서 옷 갈아입고 경기장 가면 되는데
경기 끝나고 뒤풀이 일정 때문에 자차로 이동도 못하고 (술 먹어야하니 택시로 이동)
공간이 없어서 양복 > 유니폼 > 양복하기에도 애매해 (유니폼을 가방에 담자니 양복 + 가방은 정말 싫어하는 패션)
찐J에겐 너무 큰 고민
사실 이거 때문에 19파이널 전북전, 22파이널 전북전 때 모두 양복 입고 축구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