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 하루 전 쏟아진 조현우의 사우디아라비아 팀의 이적설에 대해서는 차분하게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홍명보 감독은 "구단 전력강화팀에게 보고 받기로는 (접촉하거나 협상 중인 것은) 아니라고 들었다. 어떤 부분까지가 팩트인지 체크하고, 선수 본인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대화를 나눠 보려고 한다"고 하면서도 "우승을 목표로 한다면 현우는 반드시 필요한 선수다"라고 이적불가 입장을 보였다. 조현우는 22일 선수단과 함께 태국으로 출국했다.
K리그 팀들의 여름이적시장 주요 타깃으로 알려진 김인성에 대해서도 "지금 선수를 보낼 여유가 없다"라고 단호히 말했다. 김인성 외에도 포지션 별로 중복되는 몇몇 선수들에 대한 이적, 임대 요청이 쏟아졌지만 홍명보 감독은 "ACL, 그리고 7월과 8월의 일정이 빡빡하다"라는 말로 반대 입장을 대신 나타냈다.
4명의 선수가 올림픽대표팀에 차출된 것도 울산이 여름이적시장에서의 누수 가능성을 꽉 잠근 이유가 됐다. 홍명보 감독은 "설영우까지 차출되면서 포지션 밸런스 면에서 풀백 활용에 애를 먹게 됐다. 홍철과 김태환 외에 배재우, 그리고 전역하는 이명재가 있지만 두 선수는 올 시즌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며 실전을 소화한 적이 없는 게 변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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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읽어봐
윤비트랑 철이 인터뷰도 있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