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aver.me/GgPC1Hl5
[전주=STN뉴스] 반진혁 기자 = 홍명보 감독이 지금 시점에서 선두를 내주는 건 큰 문제가 아니라고 밝혔다.
울산HD는 30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전북현대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4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울산은 이동경과 김지현이 연이어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2-0 리드를 잡았지만, 전반 막판과 후반전 실점을 허용하면서 승점 1점에 획득했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오랜만에 많은 관중 앞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리드했지만, 결과적으로 무승부를 거둬 아쉬움은 있다. 하지만,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A매치 기간 잔류한 선수들이 역할을 충분히 수행했다"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은 "이제 시작이다. 2시즌 동안 선두 자리에 오른 후 내준 적이 없었다. 선수들도 어려울 것이다. 뒤에서 따라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