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은 오늘 한남대학교 축구부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동아리 홍보 부스 사진이다
한남대학교 소속 신입선수들의 이상형투표를 위한
프로필 사진들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아주 익숙한 사진이 하나 있다
바로 23시즌 프로필이다
승연이는 본인 사진을 제출해야할 일이 생기면
항상 이 프로필 사진을 제출한다
그렇다고 평소에 사진을 안 찍는가?
아니다
승연이 인스타그램이나 다른 선수들 인스타그램에
가끔 승연이 사진이 올라올 때가 있다
그리고 경기할 때마다 팬들이 찍어준 사진도 한바가지다
승연이 계정의 인스타 하이라이트를 보면
얼굴이 나온 사진도 여러장 있다
(그 중엔 내 사진도 여러장 있는데
내가 보정할 생각도 안한 사진도 있다
솔직히 승연이 사진 취향을 잘 모르겠다)
그럼 저 사진을 고집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제일 깔끔해보여서?
아니면 정말 특별한 일이 아니면 사진을 안 찍어서?
사실 나도 잘 모르겠다
하지만 이런 점이 귀엽긴 하다
아기야 ... 보고십다
+ 와중에 내가 찍어준 사진 쓴 큰현민이 아주 기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