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때 좀 웃겨서 좀 풀어보자면 ㅋㅋㅋㅋㅋ 어제 경기 끝나고 휴가여서 다들 기차타러 가야한다고 엄청 정신없었어... 그래서 민준이랑 기윤이는 못봤다..ㅜㅜ(대부분 버스타고 먼저 감)
개인적으로 가는 선수들만 남았는데 그 중 한명? 응~원두재~
(두재 기다리는 팬들)
거의 뭐 개인 팬미팅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팬들 많이 몰리니까 '어어!! 다 해줄게!!!' 이러고 ㅋㅋㅋㅋㅋ 남자팬들 진----짜 많았거든..?? 그래서 성인 남성의 우렁찬 목소리로 '두재형!!!!! 잘생겼어요!!!!!!!' 아니면 '원두재!!!!! 사랑한다!!!!!!!!' (그 약간 아이돌 .. 출근길 느낌 뭔지 알지 ..?)
주변에서 이렇게 말하니까 이제 어린 친구들도 '잘생겼어요!!!!! 원두재!!!!' 이러면 애들 부모님이 '원두재 선수님이라고 해야지...~'(이거 무한반복)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떤 어머님이 애기가 입고 있는 유니폼에 싸인 해달라고 했어 근데 애기가 약간 우물쭈물하니까 두재가 어머님한테 '쓰읍,, 안받고 싶어하는거 같은데' 이러면서 싸인 해주고 애기들 여러명 있으면 '사진 다같이 찍어도 괜찮죠?' 이러면서 우루루 한방에 찍고 ..
진짜 어제 ☆대스타 원두재☆여서 내가 '와 이분들 두고 울산 못오겠는데요..?' 이러니까 정색하면서 '예? 울산 가야죠 가야죠' 이랬어 울산온대 걱정하지말자💙💛
나: 어흥해주세요
두재: ??? 혼자요?
나: 다 가고 두디밖에 없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경례도 해주면 안 돼요?
두디: 에이~ 이제 짬이 차서 그런거 안해요 ㅋㅋ 신병때 하는거지~ 그럼 갈게요~
나: (다급하게) 세줄 세줄!!!!
하고 건진 사진입니다.. ㅎㅎ
경기 이겨줘서 고맙다고 하니까 울산경기말고 김천 응원와줘서 고맙다고 했어~ 거기 있는 팬들한테 팬서비스 다 해주고 늦게 퇴근한 두디 고생했어ㅋㅋㅋㅋ
퇴근길 너무 웃겼어서 글로 풀어봤는데 재밌는지 잘 모르겠군 .. 이거 보고 헬요일 피식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