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영입될때 기대한거 치곤 첫경기 못했던걸로 기억해
그 뒤로 걱정과 함께 볼 수 있는 날이 점점 줄어 들었고
그마저도 나오는 날 무난했는데 좀처럼 우리 스쿼드에서 보기 힘들었단 말이야
여기까진 흔한 자리 못잡은 용병들 형태 같은데
얘는 자기 실력이 있는데 팀 스타일상 못 뛰는것에 대한 불만이
우리눈에 안보였어
이게 자국선수들에게도 힘든 행동인데
어쩔땐 구단행사에도 웃으면서 잘 참여하고
팬 싸인회 할때도 한분이라도 더 해주려는 모습을 보면서
서운할법하고 겉으로 들어날법한데 티 한번 안내고 묵묵히
오늘 활약까지 나온게 정말 묵묵히 응원했던 팬으로서
박수 많이 쳐주고 싶어....
올시즌은 그 빛을 꼭 발휘 했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