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40315200555067
태국도 이 소식에 주목했다. 시암 스포츠는 "손흥민과 이강인은 월드컵 예선에서 태국을 상대로 한국을 대표해 뛸 것이다. 둘은 2023 아시안컵 스캔들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한국 대표팀의 핵심 선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한국은 태국전에서 수준 높은 선수들이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언론의 질문들에도 불구하고 둘을 여전히 경기에 출전시키기로 했다"라고 강조했다.
태국에서는 내심 손흥민과 이강인이 제외되기를 바랐던 모양새다. VN 익스프레스는 "한국 소집 명단에는 손흥민과 이강인이 포함돼 있다. 이들은 주먹다짐으로 징계를 받을 것으로 예상됐기에 몇몇 소식통을 놀라게 했다"라며 "많은 태국 언론은 두 선수가 뽑히지 않을 것이라고 믿었다. 만약 그랬다면 태국에 큰 이점이 되었을 것이다. 두 스타를 상대하지 않는다면 승리 가능성이 더 커질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