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우승을 통해 리그 3연패 달성이 가능한지
사람들은 울산이 올해도 우승할 것이라 쉽게 생각할 수 있지만, 이번 시즌은 매우 어려운 시즌이 될 수도 있다. 2022시즌 우승에 비해서 2023시즌 우승은 상대적으로 조금 수월했다. 나의 발언에 대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2022시즌 중간에 합류하여 팀의 17년만의 우승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어서 기뻤다.
2023시즌의 우승은 수월했는데 왜 이번 시즌은 더 힘들 것이라고 예상하는지
K리그는 탄탄한 리그이고 K리그의 팀들은 매해 지난 시즌보다 더 나은 성적을 위해 노력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주요 목표는 리그 타이틀 방어이지만, 나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최대한 높이 올라가고 싶다. 울산은 이미 8강에 올라가 있고, 전북과의 2차전에서 결과만 잘 나온다면, 준결승은 물론 결승 진출도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이다. *전북과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2차전 이전 인터뷰
지난 겨울 많은 이적 제안이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
3-4개 구단의 제의가 있었긴 했었다. 나뿐만 아니라 울산 구단과 감독님도 이 제안들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 제안들은 현실적으로 합의가 가능한 제안들이 아니였다. 여름에 더 많은 제안들이 있을 수도 있고... 지난 겨울에 에이전트가 나의 이적을 부추기거나 하지는 않았다. 홍명보 감독님께서도 내가 울산에 남기를 강하게 원하셨다. 감독님께서 나를 팀의 중요한 일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헤어지는게 기쁘지 않다고 여러 번 말씀하셨다. 물론 선수로서 모든 경기에 선발로 나서는 것이 좋겠지만, 그렇지 않는다 하더라도 감독님이 나를 신뢰한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교체로 출전하는 것에 불만이 있거나 하지는 않는다.
*헝가리어->영어->한국어 오역 의역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