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aver.me/5c2MeOke
단 페트레스쿠 전북 감독은 "4강에 진출하지 못해 매우 실망스럽다. 두 경기를 돌이켜보면 축구는 찬스가 아닌 골로 말한다. 오늘도 좋은 찬스가 3개 정도 있었는데 골을 만들지 못했다. 후반 찬스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했는데 조현우의 눈부신 선방에 막혔다. 조현우는 1, 2차전 통틀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며 "골을 어느 팀이 넣느냐가 관건인데 1차전에서 페널티킥을 놓치면서 힘들었다. 과정은 만들었는데 결과를 만들지 못했다. 팬들에게 죄송하고, 마지막으로 K리그 팀이 우승했으면 좋겠다. 울산의 선전을 기원하다"고 밝혔다.
페트레스쿠 감독의 말대로 조현우의 잇따른 선방쇼가 빛을 발했다. 조현우는 티아고, 문선민의 골과 다름없는 슈팅을 온몸으로 막아냈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만들어 낸 찬스에 비해 득점이 부족하다. 지난해는 찬스를 만드는 것조차 부족했다. 올해는 찬스를 만드는데 득점이 터지지 않고 있다"고 아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