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 울산 현대 전훈 캠프에서 만난 홍명보 감독은 선수들이 참여하는 코칭스태프 회의의 풍경을 소개했다. 매주 경기 후 코칭스태프 회의엔 주장 이청용, 부주장 신형민, 원두재 등이 참석해 선수단의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한다.
▶선수의 목소리를 경청한다
"선수단 대표로 주장, 부주장을 코칭스태프 회의에 합류시키고 있다. 이번 주, 우리가 나아갈 방향성을 함께 이야기한다. 감독이 하나에서 열까지 다 이야기하는 것보다 주장, 부주장이 자기주도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하는 편이다. 선수단 내 문제가 감지될 때도 마찬가지다. 결과가 나온 후에는 늦다. 시스템을 통해 문제가 생기기 전에 방지하고 선수단이 보기에 문제가 없다면 하던 대로 가면 된다. 때론 선수들의 아이디어가 훨씬 코칭스태프보다 좋은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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