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40309144136016?x_trkm=t
전반 31분 전북에 비상이 걸렸다. 전북은 공격 찬스에서 한교원이 수원FC 수비수 박철우 태클에 볼을 뺏겼다. 수원FC는 롱킥으로 공격을 전개했고, 볼은 정확하게 강상윤에게 향했다. 이때 보아텡이 수비하기 위해 발을 높이 들었고 그대로 강상윤의 얼굴을 가격했다.
주심은 주저하지 않고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보아텡도 아무런 항의 없이 일어나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가격을 당했던 강상윤은 다행히 다시 일어나 경기장으로 들어왔다. 전북은 59분 동안 수적 열세에 빠져 경기를 치러야 한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보아텡의 퇴장 이후 전북의 승리 확률을 16%로 평가했다. 퇴장 당하기 전 소파스코어는 전북의 승리 확률을 34%로 수원FC보다 높게 측정했다. 현재 수원FC의 승리 확률은 52%다.